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夕陽が 窓の向こうで
유-히가 마도노 무코-데
저녁 노을이 창문 너머에서
音も立てず ゆっくり
오토모 타테즈 윳쿠리
소리도 내지 않고 천천히
沈んでゆく景色に 胸が
시즌데유쿠 케시키니 무네가
가라앉아 가는 경치에 가슴이
鷲掴みに ギュッてされた
와시즈카미니 귯테 사레타
꼭 사로잡혔어
小さな夢 抱えながら
치이사나 유메 카카에나가라
작은 꿈을 안고서
躓き転んで
츠마즈키 코론데
발이 걸리고 넘어지며
膝を擦りむいた 蒼い夏の日
히자오 스리무이타 아오이 나츠노 히
무릎이 까진 푸르른 여름날
アザミの咲く 小路を抜けて
아자미노 사쿠 코미치오 누케테
엉겅퀴가 피는 작은 길을 빠져나와서
蝉時雨の波 追いかけてた
세미시구레노 나미 오이카케테타
매미소리의 파도를 뒤쫓았어
やけに夕陽が滲んでいたのは
야케니 유-히가 니진데 이타노와
유난히 노을빛이 번졌던 것은
いつかの夏模様
이츠카노 나츠 모요-
어느 여름의 풍경
静かに甦る この胸に。
시즈카니 요미가에루 코노 무네니
조용히 되살아나, 이 가슴 속에
最近、忘れていたな…
사이킨 와스레테 이타나
최근에, 잊고 있었네...
立ち止まってみること
타치도맛테미루 코토
멈춰 서 본다는 것을
はぐれた雲みたいに ボクは
하구레타 쿠모 미타이니 보쿠와
남들과 떨어져버린 구름처럼 나는
街と社会に流されていた
마치토 히토니 나가사레테이타
거리와 사람들에 휩쓸리고 있었어
水彩画で描いたような
스이사이가데 카이타요-나
수채화로 그려낸 듯한
夕暮れのなかを
유-구레노 나카오
저녁 노을 속을
ボクは走ってた 蒼い夏の日
보쿠와 하싯테타 아오이 나츠노 히
나는 달렸어 푸르른 여름의 날에
アザミの咲く 小路で今も
아자미노 사쿠 코미치데 이마모
엉겅퀴가 피어나는 좁은 골목에서 지금도
蝉時雨はまだ聞こえますか?
세미시구레와 마다 키코에마스카
매미소리는 아직도 들리나요?
あの日にはもう戻れないけれど
아노 히니와 모- 모도레나이케레도
그 날로는 이제 돌아갈 수 없지만
いつかの夏模様
이츠카노 나츠 모요-
언젠가의 여름의 모습
今度、逢いにゆこう…
콘도 아이니 유코-
다음번에, 만나러 가자...
逢いにゆこう。
아이니 유코-
만나러 가자
瞳閉じて見上げた空を
히토미 토지테 미아게타 소라오
눈을 감고 올려다 본 하늘을
駆けてゆく風は忘れかけた
카케테 유쿠 카제와 와스레카케타
달려나가는 바람은 거의 잊어버렸던
蒼い夏と同じにおいがして
아오이 나츠토 오나지 니오이가 시테
푸른 여름과 같은 향기가 나서
笑顔が込み上げる
에가오가 코미 아게루
웃음이 흘러나와
アザミの咲く小路を抜けて
아자미노 사쿠 코미치오 누케테
엉겅퀴가 피는 좁은 골목을 빠져나와
蝉時雨の波 追いかけてた
세미시구레노 나미 오이카케테타
매미소리의 파도를 뒤쫓았어
やけに夕陽が滲んでいたのは
야케니 유-히가 니진데 이타노와
유독 노을빛이 번졌던 것은
いつかの夏模様
이츠카노 나츠 모요-
어느 여름의 풍경
静かに甦る この胸に。
시즈카니 요미가에루 코노 무네니
조용히 되살아나, 이 가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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